아이리스 스마트폰을 든 레이디 - 다시보기, 리뷰, 줄거리, 요약, 후기, 추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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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 여주가 날 새엄마로 만들려고 해>

 

윤혜/유수완

 

신선함 ★☆☆☆☆

그림체 ★☆☆☆☆

몰입도 ★☆☆☆☆

 

 

한줄평

여주 빼고는 다 바보...ㅠㅠ

 

 

줄거리

여주 아이리스 포레스트는 남편과 사촌여동생에게 배신을 당한 채 죽음을 맞이하면서 한국에서의 전생을 기억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과거로 돌아오게 된다. 복수를 꿈꾸며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를 총동원하고자 하고, 미래에 제국을 흔들게 되는 남자 4인방을 찾게 되는데.... 한편 여주는 경매장에서 우연히 스마트폰을 보게 되고 손에 넣게 되는데, 제국에서는 그러한 물건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을 세상을 바꿀 귀인으로 여기며 '시전자'라고 부른다. 시전자로서 여주는 온갖 발명품과 요리를 하며(진짜 발명을 하는게 아니고, 스마트폰 검색으로 한국에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방법만 찾으면 여주를 좋아하는 남캐가 알아서 만들어 갖다줌.... 사실상 하는건 손가락 검색....;; / 황가 및 귀족들도 여주의 삼겹살+청주 파티를 거부감 없이 좋아하는 아이러니한...) 세상의 유행을 선도해 나가며, 4인방 중 핵심 인물인 발렌시아가 공작과도 사랑에 빠지게 된다. 결국 모든 복수는 성공하고 공작을 왕위에 올린 그녀는 자신도 황비가 되고 작품은 끝을 맺는다.

 

 

내가 10대였으면 재미있었을까? 모든 사람이 여주를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이분법적 캐릭터 설정부터, 여주가 딱히 똑똑한 계책을 내지 않았음에도 주변 사람들이 너무 멍청해 여주가 똑똑해 보이는 상황까지, 조금 아쉬운 작품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쉽게 쉽게 읽혀서 별 생각 없이 시간 보내며 읽기엔 좋은 웹툰~